환경보건윤리및정책4A)알레오폴드(Aldo Leopold)대지의윤리(Land Ethic)갖는특성자연가치관논술00

Ⅰ. 서 론

우리 인간도 흙의 기운을 받고 나중에는 흙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우리인간은 자연의 일부에 지나지 않으므로 항상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여야만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게 된다. 따라서 많은 철학자들도 자연을 살리고자 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레오폴드는 자연과학자로서 삼림청 현장 공무원으로 일하기도 하고 말년에는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생물학 계통의 교수를 지냈다. 그이는 ‘근대 환경 윤리의 아버지’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 책은 미국에서 1949년에 출간되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60년대 들어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운동의 철학적 기반으로 자리잡았는데, 한국의 2000년대를 사는 나에게 다시 소중하고 새롭게 느껴진다.
그는 그동안 인간이 소유하고 처분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 자연을, 인간이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지녀야 할 대상으로 파악했다.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한 것이다. 자연은 어느 누구의 재산이나 소유물이 될 수 없으며 인간 사이에 성립된 윤리적 의무는 그가 ‘토지’ 라고 표현한 동물·식물·곤충은 물론 심지어 개울과 호수에까지 확대 적용…(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