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효소와 용도
1. 의학에 이용되는 미생물 효소
현재 인터페론이나 성장호르몬 등 생체에 유용한 물질을 미생물로부터 생산하고 있다. 사람의 유전자의 일부를 잘라내어 박테리아에 넣어주면 그 유전자가 발현시키는 단백질이 만들어 지는데 대장균의 경우 그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두배로 증식하는데 약20분이 걸림) 대량으로 원하는 물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여러 가지 백신도 생산된다. 현대의 분자 생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끓이는 방식으로 약화시킨 후 주사로 놓았다. 이 방식으로는 실제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사하기 때문에 항상 위험이 뒤따랐지만, 이제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일부분만을 박테리아에 넣고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대량 발현시켜서 백신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은 훨씬 낮아졌다.
-페니실린
페니실린은 페니실리움(Penicillium)속에 속하는 곰팡이에서 얻은 화학 물질로 박테리아로 발생한 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생제의 한 종류이다.
1928년 스코틀랜드 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 경이 발견하였다.
1928년 이전에도 Penicillium속에 속하는 곰팡이가 자라는 주변에는 박테리아가 자라지 못한다는 것을 관찰은 하였으나 이러한 관찰 사실을 실험적으로 명확히 밝힌 사람은 플레밍 경이었다. 그는 박테리아가 자라는 배지에 페니실리움(Penicillium)속의 곰팡이가 오염되었을 경우 오염된 곰팡이 주변에는 박테리아가 자라지 못하는 현상을 관찰하였다.
그는 곰팡이가 박테리아를 용균시켜 자라지 못하게 하는 물질을 분비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것을 페니실린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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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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