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경제나 첨단 산업에 관심이 별로 없으셨던 분들이나 신문 등의 매체를 접할 시간이 부족하셨던 분들께는 나름대로 미래의 세상을 예측하고 그럴 듯하게 상상해 주는 내용이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신문 등을 읽으셨던 분들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첨단 정보에 밝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발간한 책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할만큼 책의 표지와 제목은 정말 멋지게 잘 뽑아내는 것 같은데, 막상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면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는 실망스러운 경우를 자주 경험하였는데 이번에도 그런 부분에서 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 다가올 미래, 그것도 어쩌면 이미 현존하는 시대상을 기준으로 앞으로 5~20년후를 내다보는 책이다. 이 책이 설득력이 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미래를 상상속에서 예견한 것이 아니라, 현재로부터 미래를 예견했기때문이다. 이미 현실의 곳곳에서 미래는 시작했다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트렌드에 대한 글에 그 글을 쓴 연구원의 이름과 이메일이 명기 되어있어서 좀더 궁금한 점이나, 저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트렌드에 충분히 공감이가고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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