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폭력
1)성폭행을 당했을 때 대처방법
각별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성폭행이 발생한 경우에는 부모님의 대처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때의 좋지 않은 기억은 그 당시에는 아이의 사고나 생활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더라도 훗날 아이가 성장한 후에 반항심리를 지니게 되는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므로 그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만약 성폭행을 당했을 경우에는 아이를 불러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이 일어난 일에 대해 물어 봅니다. 다 들은 뒤에는 큰 일 아니라고 아이를 안심시킨 뒤 또다시 그런 일이 생기면 엄마에게 바로 이야기 하라고 당부를 하고 그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은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지만 이럴 때는 `너 감기에 걸렸을 때 주사 맞으러 왔었지? 그거랑 똑같은 거야.` 하는 말로 아이를 이해시킵니다.
대부분 성폭력은 여아에게나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남아 성폭력 실례도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남아도 여아와 마찬가지로 성폭력 예방 등의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자신에게 생기는 일을 부담 없이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2.유아 성교육의 의의
1) 유아 성교육의 필요성
유아에게 성교육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 입장은 성교육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과거에는 성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는데도 잘 성장했고 별일 없이 가정생활을 영위하였으며 잘못 가르치면 오히려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성에 대하여 무지의 상태로 남겨두는 것이 부작용을 막는 길이며, `남녀 7세 부동석`과 같은 적극적인 성교육 반대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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