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로 넘어와 하지를 보면, 고관절의 운동에는 flexion(굴곡), extension(신전), abdution(외전), adduction(내전)이 있습니다. 이 운동이 일어나는 부위와 근육을 생각하며 굴곡은 Anterior(앞), 신전은 Posterior(뒤), 외전은 lateral(외측) 그리고 내전은 medial(내측)에 있는 근육의 작용에 의해 일어납니다. 그럼, 부위별로 보겠습니다.
Lateral(외측) - 외측에 붙는 근육으로는 둔부에 붙는다고 해서 Gluteus(둔근)이 있습니다. 이 둔근은 크게에 따라 3가지로 나눠지는데 가장 큰 gluteus maximus (대둔근), 그 다음 gluteus medius (중둔근), gluteus minimus (소둔근)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tensor fasciae latae (대퇴근막장근)가 있습니다. 이 근육들의 작용은 전부 abduction(내전)에 작용하고 superior gluteal nerve (상둔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예외. gluteus maximus (대둔근)은 외측보다는 뒤쪽에 붙어있어서 작용은 신전이고, inferior gluteal nerve (하둔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Medial(내측) - 내측에 붙는 근육들은 모두 adduction(내전)시키기 때문에 이름에도 adduction이 붙습니다. adductor magnus (대내전근), adductor longus (장내전근), adductor brevis (단내전근)이 있으며 그 밖에 gracilis (박근)와 pectineus (치골근)이 있습니다. 이 근육들은 전부 obturator nerve(폐쇄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단 예외로 pectineus(치골근)는 femoral nerve(대퇴신경)를 받는다.
Anterior(앞) - 앞쪽에 iliacus (장골근)과 psoas major (대요근)을 합쳐 iliopsoas muscle (장요근)이라고 부르는 굴곡근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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