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입학시험제도와 우리나라 대학입학시험제도에 관한 비교
`영국 대학입학시험제도`
1. 취학 전 교육(Pre-Preparatory Education : 2-7세)
5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한 교육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증가하는 영국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점차 많은 학교들이 부속 유치원을 두고 취학 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읽기, 쓰기, 산수 등의 기본적인 학습 능력을 놀이를 통해 배양한다. 만 5세부터는 영국의 의무 교육이 시작되는데 지방교육청과 같은 LEA(Local Educational Authority)에서 어린이에 대한 관리를 시작한다.
2. 초등교육(Preparatory/ Primary Education : 7-13세)
보통 5-7세까지는 Infant School, 7세부터 11세까지는 Junior School에서 교육을 받는다. 국가가 정한 Key Stage 1,2,3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 수학, 역사, 지리, 과학, 외국어(라틴어, 프랑스어 등), 컴퓨터 등의 기본과목과 미술, 음악, 체육 등의 기타 과목 수업을 통해 균형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마지막 2년동안에는 CEE(Common Entance Examination)를 준비한다. Stage 1 평가는 만7세, Stage 2 평가는 만 11세, Stage 3의 평가는 만 14세때 이루어진다.
3. 중등교육(Senior Education / GCSE : 3-16세)
교과목 중심의 학습 단계로서 7-11세 과목 중 일반과목을 공부하여 GCSE(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시험 준비를 하게 되는데, 영국의 의무교육은 GCSE에서 마무리된다. 필수 과목으로는 영어, 수학, 과학이 지정되어 있고, 그 밖에 기술, 역사, 지리, 음악, 미술, 체육, 외국어 등을 기초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체능 수업의 경우 각 분야별로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의 재능에 따라 선택 수업이 가능하다. 특히 악기 등의 지도는 과외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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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못한다. 학생들이 지원서를 작성하게 되며 대학입학센터 UCAS는 입학 지원서를 복사하여 해당학교에 보내며 각 학교는 대체로 다음해 3월경까지 입학 지원자에 대한 면접 등을 실시하며 입학 사정 결과를 결정하여 UCAS에 통보하여 주며, 유카스는 다시 학교로 그리고 학생에게 통보 해준다. 그 결과에는 합격, 조건부합격, 불합격이 있다. 이 중 조건부합격이란 입학 지원자가 대학에서 지정한 소정의 조건을 충족해야 받아들이겠다는 것으로 대개 A Level 시험결과에서 받아야 할 점수가 자격조건으로 제시된다. 학생들은 각자가 지원한 대학의 사정 결과를 검토하여 늦어도 5월 중순경까지는 합격 및 조건부 합격된 학교 중 2개 학교씩을 선정하여 대학 입학센터네 통보하게 된다. 이렇게 학교 지원이 끝나면 6~7월경 A Level 시험을 보며, 8월에 발표되는 시험 결과에 따라 합격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이때 경우에 따라서는 비록 사전에 제시된 A Level 시험 결과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학교장의 추천장이나 면접결과가 좋을 경우 입학이 허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만일 이때까지 아무 대학에도 합격하지 못했다면 끝으로 이른바 `Clearing System`을 이용하게 되는데, 대개 8월 말경 각 대학은 미달 학생 수를 공고하며 학생들은 해당 학교를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입학 가능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각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고려하는 주요 사항은 학생의 지적능력과 각 학문 분야에 대한 학습 의욕 및 동기 등 소정의 학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 점으로 특히 학교장의 추천서 내용과 평소의 실력에 의거, 학교에서 예상되는 A Level 결과, 그리고 중등교육수료시험(GCSE) 결과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학생들이나 미국의 학생들은 대학 입학 전까지 12년의 교육을 받게 되는데 영국 학생들보다 학업 기간이 1년 정도 짧은 셈이다.(영국은 13년) 그러므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나 미국에서 고등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