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 합격 자기소개서(조선설계21, 2008년 하반기)

1. 자기소개 [2000 byte 이내]“해야만 한다면 잘하자.” 저는 `누가 봐도 믿음직하고 신뢰감이 느껴지는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어려서부터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그래서 군 복무 시 통제실 행정병이던 시절에 `일당백`이라는 별명이 제 이름보다 더 많이 불리곤 했습니다. 또한 학생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여 대학 1학년 때부터 매학기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경제적 자립자립심을 강조하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대학교 입학부터 집에서 경제적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제 힘으로 생활비를 벌어서 쓰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아버지께서 큰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집안사정이 매우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아버지 병간호로 인해 당시 집에 수입이 없었지만 저의 이러한 생활습관이 난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No Plan No Gain꼼꼼한 저의 성격으로 인해 어떤 일을 할 때 체계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결과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이 저의 특기가 되었습니다. 일례로 4학년이 되어 새로운 도전으로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관계로 기한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한 달 정도 걸리는 분량을 저는 평소와 같이 세부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진행하여 일주일 만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해야 할 일은 과감히 결심하라. 결심한 일은 반드시 실행하라.”창의적 공학 설계라는 과목을 이수할 때 용수철의 탄성에너지와 쇠구슬의 위치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모형차를 만드는 과제를 한 적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를 이용하여 모델을 만들었으나 성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기한은 점점 다가오고 진전은 없었기에 그때 저는 조장으로서 팀의 방향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앞서 만든 모델에서 효과적이지 못했던 쇠구슬은 쓰지 않고 용수철만을 동력원으로 쓰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조원들은 저의 의견에 동의하였고 시간이 촉박했지만 지금껏 만들어온 모형차를 다 부수고 새롭게 다시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어느 팀보다도 모형차를 멀리 보내어 저희 팀은 A+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제를 통해 아니다 싶을 때는 적극 다른 방향으로 모색하고 결정된 것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2. 주요경력 및 활동사항(연구분야는 세부전공 상세기재) [1000 byte 이내]선생님 같은 마음으로제대 후 2학년부터 전공과목을 후배들이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도우미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전공을 공부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알려주어 그 과목에 대한 성취도를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저의 도움을 받은 뒤 학과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열심히 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뿌듯함을 느껴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세계라는 배움터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학교에서 실시한 해외산업체 연수와 해외엑스포 견학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 기업(도요타 자동차, 닛산 자동차, 신일본제철소)을 현장 견학하면서 기업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여 계속 개혁하며 변천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운영하는 주체인 사람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대만에서 개최한 국제 자동차 부품전시회를 보면서 전체와 부분을 연계시켜 생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일본과 대만이라는 우리문화와 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를 경험함으로써 세계의 다양성의 조금이나마 몸소 느꼈으며 그들 문화의 좋은 점을 배우고자 노력했습니다. 3. 지원동기 희망업무 및 장래포부 [1000 byte 이내]1석 2조1년 전쯤 현대중공업에서 한국 최초 7천톤급 이지스구축함을 진수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귀사가 세계 조선업계에서 1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방위산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 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저의 지식을 살리는 동시에 나라의 자주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귀사의 특수선사업부는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우리나라 조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제 꿈을 펼치기에 최적의 장소라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설계의 달인설계과목을 공부할 때 정말 재미있었고 잘 해낼 수 있었던 저는 설계파트에서 저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싶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어야할 설계부문에서 신중하면서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인 제가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하게 된다면 세종대왕함을 뛰어넘는 구축함을 설계하는 엔지니어가 될 것입니다. 저의 애국심과 전공지식이 귀사의 축적기술과 잘 융합되어 개발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노력과 성실을 겸비한 실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 믿음직스러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귀사에서 인정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