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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 현대 과학적 경영관리 기법 주창자 테일러 (Frederick Winslow Taylor)
“현대 경영관리 이론의 역사는 두 줄기로 이루어져 있다. 한쪽은 과학적 경영을 추구하는 반면 다른 한쪽은 인간적 경영을 추구한다. 후자가 전자보다 개명한 것이라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사실 이 둘은 비즈니스를 조화롭게 구성하는 음과 양이라 할 수 있다. 20세기산업이 유례없는 부를 창출해낼 수 있었던 것은 프레드릭 윈슬로우 테일러의 연구 덕택이다. 테일러를 부정하는 이도 있지만 그의 합리적이고 결정론적인 생각은 아직도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다. 사실 리엔지니어링은 20세기 말의 테일러주의라고 볼 수도 있다. 리엔지니어링은 각각의 작업보다는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 동기는 똑같다. 즉,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수고는 없애고 적은 자원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테일러는 19세기말과 20세기 초 미국공장에 확산되었던 경영의 비과학적 접근을 극복하기 위해 다년간의 공장기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 관리’의 이론을 정립하게 되었다. 이러한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은 당시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광범위하게 도입되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의 시카고 근처의 한 전화기 제조회사인 호손공장에서는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에 의해 성과급제도를 도입하고 있었으나 생산성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작업환경의 물리적변화나 작업시간 임률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하였는데, 이것이 호손실험이다. 인간관계론적 접근은 1920년대 이 호손공장의 실험에 기초해 형성되기 시작했다.
노동 생산 능률을 증진하기 위하여 작업 과정에 있어서 시간연구와 동작연구를 행하여 과업(노동)의 표준량을 정하고, 그 작업량에 따라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조직적인 태업을 방지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관리방식이다. 미국의 테일러에 의해 창시되었으며, 테일러 시스템(Taylor system)이라고도 한다.
20세기 최후의 경영…(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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