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독후감상문] 근본주의 신학

6. 자유진영에서 이적을 안믿는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적을 믿고 있으며 다만 그 이적을 설명하는데서 그 이적 자체에 중점을 두지 않고 그 이적이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에 관점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보수주의 학자들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7. 성령께서 최초의 원본에 영감을 주어 잘못되지 않게 보장해 주신다면 그 뒤에 전승이나 번역이나 다른 사본의 등장이니 하는 그런데에는 왜 간섭하시지 않으십니까? 수많은 사본들 중에서 어느 것이 영감된 것이고 어느 것이 영감되지 않았나를 어떤 기준에서 평가할 것입니까? 만약 현대 보수주의자들의 작업이 성령의 영감이라면 왜 자유주의자들의 비평작업은 영감이 아니라고 할 기준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보수주의자들은 그 후대의 모든 자료 보존 작업을 영감에서 제외시키는가?) 히브리어의 모음도 영감되었는가? 최초 원본에는 없었던 것인데요?


제임스 바의 결론 : 근본주의는 자유주의를 공략하기 위해 현대에 등장된 새로운 사상 흐름이기 때문에 그 어떤 역사적 정통성을 줄 수가 없다. 그러면 그들의 논리가 과연 옳은가? 그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자유성을 오히려 파괴할 분이다. 기독교의 핵심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이 되어야지 성경이 되어서는 이런 근본주의 같은 모순 투성이의 사상만 난무할 뿐이다.


본인의 이 책에 대한 비평

제임스 바는 성경의 무오와 성경의 권위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보수주의가 성경의 무오설로 성경의 무오를 방어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그건 확실히 잘못 생각한 것일 겁니다. 그러나 보수주의가 성경의 무오를 주창하는 것은 그래야지만 성경의 권위가 살아난다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무오는 성경 자체가 안고 있는 권위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권위가 없다고 한다면 우리는 성경을 우리 인간들의 사고에서 또는 자연에서 발견할 분입니다. 실제로 자유주의자들은 성경의 권위보다 이성과 자연의 권위를 앞세웠습니다. 그들은 성경에 대하여 그 어떠한 우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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