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교회의 역사와 성장
(서평)
서론
이 책의 원서명은 『The Apostolic Church』로 우리에게 번역되어 알려진 제목은『사도교회의 역사와 성장』이다. 지은이는 에버레트 에프. 해리슨(Everett F. Harrison)박사로서 워싱턴 대학에서 B.A를 프린스톤 대학교에서 M.A를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Th.M을 달라스 신학교에서 Th.D를 펜실바니아 대학으로부터 Ph.D를 각각 받았다. 지은이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신약개론』과 『그리스도의 짧은 생애』가 있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복음사와 사도사로 신약성경을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하고 있다. 복음사라는 것은 기독론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고, 사도사라는 것은 교회론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저자는 사도사와 복음사의 관계, 사도 교회와 고대 카톨릭 교회의 관계를 머리말에 쓰면서 전자는 교회의 형성과 배경에 대해서 후자는 사도 시대의 교회와 그 이후의 시대의 교회를 잇는 교사들의 역할과 조직, 이단에 대처하고 신앙을 지키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이것으로 볼 때 저자의 초점은 교회에 있는 것이 확실한 것 같다. 원자료를 사도행전으로 택했고 연구방법은 연대기적이라기보다는 논제 중심적이라고 소개한다. 서평함에 있어서도 저자가 연구하고 수집한 자료를 가지고 교회의 모습을 중심으로 할 것이다.
본론(요약)
1장. 사도 시대의 배경
1. 정치적 배경과 문화적 배경
주전 4세기의 알렉산더는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페르시아의 주인이 되었다. 그는 오리엔트를 헬레니즘화 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이스 언어와 생활 방식이 이식될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그리이스 이주민들과 여러 종류의 그리이스인 기술자들을 그가 정복한 지역으로 이주시켰다. 알렉산더가 죽은 후, 팔레스티나에 있어서 유대인은 이집트의 프톨레메우스 왕국의 지배 하에서 그리스어를 사용했고 그리스어의 사상과 문명에 조금씩 적응하게 되었다. 그 후 셀류키드 왕국…(생략)
2. 종교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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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리라는 희망을 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2. 종교적 배경
헬레니즘의 종교는 신인동형론적으로 묘사된 범신론, 만신론과 영지주의(신비종교), 혼합주의였다. 하나님을 오리엔트의 여러 신들의 이름과 나란히 기록한 파피루스 사본들에서 혼합주의가 만연했다는 것을 증거 한다. 그런면에서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을 섬기는 유대인들은 독특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로마 시대로 넘어와서도 그것은 큰 위험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로마의 종교는 가족에서 출발하여 조상숭배를 생활화 했으며 다른 종교를 흡수하고 강력한 영토확장을 통해서 얻은 힘으로 황제를 신격화하는 흐름의 모습을 보였다. 황제가 신격화된 것이 로마와 그리스도인들이 견해가 달라지는 핵심 쟁점이 되었다. 이것은 아마도 누가가 사도행전을 기술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로마 정부에 불충하고 있지 않으며 제국의 평화와 화합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뒷받침의 배경이었다. 그 절정은 네로 황제가 자신을 섬기는 것에 불복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는 상황에서 잘 드러난다고 하겠다.
1장에서 저자는 당시의 배경에 대해서 크게 헬라시대와 로마시대로 구분하고 있고 이 두 문화의 특징 적인 부분에 있어서 사실적인 것들 즉 역사를 통해서 연구하고 있다. 교회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사도행전에서는 이렇게 자세한 역사를 말하지는 않지만 저자의 이 연구의 원자료는 사도행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도행전에 나와 있는 사건과 기사들을 가지고 역사를 찾은 것이라고 본다.
2장. 사도행전
사도행전의 비평사는 두 부분으로 나눈다. 첫째는 일반적 개관이고, 둘째는 사도행전에 있는 설교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라는 문제이다.
1. 비평사(일반적 개관)
사도행전이 교회의 발생과 초기의 발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제일 중요한 출처가 되고 있다는 면에서 사도행전 그 자체를 관심의 대상으로 삼아야한다. 이 주제가 다루어진 역사를 살펴보면, 관심이 주기적으로 어떤 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