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심리] 성태도에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거듭하고 있다3).
1) 성지식과 성태도에 관한 연구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김소야자(1986)4)의 연구에서는 성지식이 높을수록 성태도가 긍정적이었고, 고등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희정(1985)의 연구에서도 성지식이 높을수록 성태도가 높았으며, 성지식이 높을수록 성경험이 높고, 성태도가 높을수록 성경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남녀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성지식이 42점 만점 중 26.3점, 성태도는 60점 만점 중 38.2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고, 남녀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은정(1990)의 연구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성지식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학부모의 성지식보다 학생들의 성지식이 더 낮았다. 월경, 유방, 음모 등 생식, 생리적 내용에 대한 태도는 남학생이 더 긍정적이었고 결혼, 임신, 성교 등, 성의 발달에 따른 규범적 행위에 대한 태도는 남학생이 더 긍정적이었으나, 이혼, 혼전 성관계 등 비 규범적 행위에 대한 태도는 여학생이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욱(1984)의 고등학교 성지식에 대한 실태 조사에서 대상자의 38.7%가 대중매체나 전문가를 통한 상담이나 강의를 원한다고 하여, 고등학생들은 지금까지 실시해 오던 막연한 교육보다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2) 성지식 습득 경로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한유정 등(1996)의 연구에서는 교사, 친구나 선후배, 서적 또는 대중매체 순이었고, 여고생을 대상을 한 이귀현(1986)의 연구에서는 친구, 학교, 부모, 서적 순이었다. 고등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희정(1986)의 연구에서는 친구, 서적, 대중매체의 순이었고,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친구, 교사, 부모의 순이었다5).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초등학교 시기와 중학교 1학년 시기에는 교사나 부모를 통해 대부분의 성지식을 얻지만(김진선, 1995; 문영희, 1994; 한유정 등, 1996), 청소년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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