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 합격 자기소개서(조선설계24, 2008년 하반기)

1. 자기소개 [2000 byte 이내]기능공에서 기술자로"녹일 O" "빛날 O" 제 이름을 보면 대게는 용광로나 용접을 떠올립니다. 기계공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지금, 어쩌면 태어나기도 전에 저의 운명은 정해져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학창시절 아버지의 용접 일을 도와드리며 최고 기술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것은 제가 기계공학을 전공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최고의 기술자가 되겠다는 꿈 덕분에 어려운 전공 공부를 하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밤을 새워가며 설계대회 준비를 해도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을 하면서 진정한 엔지니어의 모습을 보았고 대학 졸업은 최고 기술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무기는 근면수영 동호회분들은 저를 곰군 이라고 부릅니다. 끈기로 둔한 운동신경을 이겨내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것을 두고 곰 같다 하여 붙여준 별명입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것은 솔선수범과 근면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전역을 하면서 등록금은 스스로 벌어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겠노라 다짐했습니다. 3번의 전액장학금과 5번의 격려 장학금을 받았고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여 학비를 충당하였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엔 과외를 하여 용돈을 벌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오히려 저는 자립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균형 있는 삶- 동아리 &동호회공부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새내기 시절 교내 사이클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겼습니다.회원들과의 전국일주는 추억과 함께 제게 보다 넒은 품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산-대전을 하루 만에 완주할 수 있었던 건 서로 바람막이가 되어주었던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수영동호회원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함께 하는 삶이 더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대학생활의 꽃-대회출전동아리방과 컴퓨터조차도 없는 상황에서 의기투합을 했을 때는 한달 여의 기간이 남아있었습니다. 빈 강의실에서 각자의 컴퓨터를 가져와 작업을 하였고 밥을 먹으며 회의를 했습니다. 의자에서 새우잠을 자가며 시간을 아꼈고 힘들 땐 서로 격려를 하며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함께하여 얻은 성취감은 혼자 만에 의한 것보다 더 큰 것이었습니다.2. 주요경력 및 활동사항(연구분야는 세부전공 상세기재) [1000 byte 이내]젊음이라는 무기 - 보쉬, 지멘스 인턴본격적인 사회진출에 앞서 회사생활도 해보고 실무에 관한 경험도 쌓기 위해 인턴을 하였습니다. 보쉬에서의 주 업무는 예지보전과 소모품 중앙관리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지보전 일은 비교적 쉬웠지만 제게 단독으로 맡겨진 소모품 중앙관리화 프로젝트는 아무것도 모르는 인턴사원에겐 버겁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암호 같은 라인이름은 매번 들어도 헷갈렸고 시작과 끝조차도 구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산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창고에서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창고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 졌고 퇴근 버스에서는 몸에 벤 땀냄새 때문에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창고에서 열심히 일한 덕분에 창고관리자와 친해져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힘들어 보이는 일도 직접 부딪쳐 보면 의외로 쉬울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보쉬에서의 경험으로 지멘스에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3. 지원동기 희망업무 및 장래포부 [1000 byte 이내]직업을 선택 할 때는 "돈, 사람, 일" 중에서 자신이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항목을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인턴을 할 때 만났던 분이 해준 얘기인데 저는 무엇보다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조선과 플랜트, 엔진기계, 건설기계 등 기계공학도가 진출을 하고픈 분야에 현대중공업은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습니다. 특히 귀사는 세계 최대의 조선설계인력과 R&D 인력을 보유하여 다변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세계 1위의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조선설계분야에 진출하여 귀사의 혁신과 더불어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 하고 싶습니다. 그에 대한 행동목표로 첫째, 2011년 기술사를 목표로 전공에 대한 지식을 심화시키겠습니다. 둘째, 타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고 내 일, 네 일을 구분하지 않는 멀티플레이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일이 잘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을 인턴과 대회준비를 하면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소신과 열정으로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실패와 성공으로 저를 굳건하게 만든다면 언젠가는 최고기술자의 모습으로 거듭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