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정리] 설화에 나타난 상하 남녀 관계와 연극의 자취를 찾아서

해를 맞이하는 제사를 지낸 곳을 영일(迎日)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전설로 전락. 나타내고자 하는 신화적 질서가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기에 기이한 전설로 여겨질 따름.
◎ 신화
• 이야기 줄거리 때문에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신화적 질서를 다짐하는 기능을 생명으로 삼 는다.
• 신화적 질서에 대한 전면적 불신 다음에도 특수집단에선 나름대로의 신화를 한쪽에서 전 승할 수 있다.
- 미추왕 죽엽군 대목(202p) : 가문신화
→ 두 사람의 후손이 그들 가문을 통해 전승해온 신화로 볼 수 있다.
- 박, 석, 김 세 집단의 신화 - 국가적인 신화
미추왕 신화 : 후손이 아닌 입장에서 본다면 전설에 지나지 않음. 자기 집단안에서는 신화여도 그 범위를 벗어나면 전설이 되어버림. (가문신화의 특징)

2. 민중이 받든 영웅
영웅 서사시가 끝나자 영웅의 모습이 달라짐.
하층 또는 일반민중 층에서 민중영웅의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 내었다.
◎ 민중영웅의 이야기 (대부분 민담(자아가 세계보다 우위에 있다는 가정을 구체화))
• 고귀한 혈통을 타고나지 않았으며 반대로 미천하고 보잘 것 없는 인물이 대단한 투지를 발휘하여 고난을 극복…(생략)